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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항공 폐업 소식을 들었습니다. 10년전 처음 회사에 입사하여 캐나다, 독일, 일본, 태국, 미국 등등 직장 선배들과 출장 다닐때 항상 이용하던곳이 탑항공이었는데, 회사에서 캐나다에 별도 법인을 만든후에는 해외지사로 발령 나지 않는 이상 해외출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이용하던 탑항공 지점이 몇년전에 문을 닫고 안좋다는 건 알았지만 여행업계의 치열한 경쟁속에 36년 역사를 가진 회사도 결국에 무너지고 말았네요. 


여행업계 경쟁 과열은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항공권 판매 전문 여행업체였던 탑항공도 결국 견디지 못하고 10월 1일자로 폐업을 했습니다. 


1982년 설립된 탑항공은 해외여행 자유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 항공권 판매에서 독보적인 회사였습니다. 2000년 중반까지 항공권 예약하라고 하면 당연히 탑항공 대리점 전화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00년 중반이후 여행업계 무한경쟁 체제에서 항공권 판매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항공여핵판매대금 정산제도(BPS) 발권을 부도처리후 제3자 대행구입 형태인 ATR발권 영업으로 영맥을 이어오다 결국은 폐업을 하는 것입니다.


탑항공 이후의 항공권 판매전문 여행업체들이 홈페이지 위주 영업인 온라인영업을 주로 했는데 탑항공은 인터넷 기반으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실패한데다 항공권 발권 대행 수수료의 감소로 수익 감소로 결국 문들 닫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지니스 생태계에서 오랜시간 생존하는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주 이용하던 업체의 폐업소식을 들으니 그냥 착착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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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미해외파 2019.12.15 19:40

    직원들이 전화 응대 하는 것 보면 경영진도 생각 없고, 무슨 독점 기업에 근무하듯리 소극적에 예의 없이 전화 응대. 망할 징조가 보이더라. YOU WILL SEE THAT /해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