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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과 아련함 고등학교 네이버밴드

category freeboard 2017. 10. 27. 13:59

예전에 동창찾기 열풍의 주역이었던 아이러브스쿨이 있었는데,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요즘은 네이버 밴드가 대세라고 한다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살지만 밴드는 안해봤는데 고등학교 동창과 우연한 조우로 인해 밴드로 학교 찾기를 해봤다



반갑게 맞이 해주는 밴드 운영자 동창이긴 한데 전혀 기억이 나지는 않는 친구다.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있다보니 주위에 친구가 많이 남지 않았음이 나이가 들면서 아쉬운데 밴드에 가입해서 사진들을 보니 기억나는 친구가 손에 꼽는다




몇십년만에 대화를 하는 동창인데 반말이 술술 나오긴 한다. 학교 동창 밴드 아련함과 어색함이 공존하는 공간인듯 하다. 고향을 떠난지 20년이 지난 나에겐 그렇다. 그래서 이웃사촌이란 말이 나왔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