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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몸 담았던 LA 다저스를 떠나는 것이 확정 되었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 역대 한국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액으로 계약을 맞쳤다고 합니다



다저스에서 7년간 통산 126경기(125선발) 740⅓이닝을 던지며 54승3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 탈삼진 665개를 기록했다. 2013, 2014, 2019년 개인 최다 14승으로 활약한 류현진은 특히 올 시즌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면서 FA 대박이 예상됐었죠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로 간다. 4년 8000만 달러’라고 속보를 전했는데요, 8000만 달러는 우리 돈으로 약 930억원의 거액입니다. 예상을 웃도는 계약금액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USA투데이 스포츠’ 밥 나이팅게일 기자에 따르면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했고, 계약 중 FA가 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은 없다고 하네요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는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지난 2013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한 외야수 추신수에 이어 역대 2위 금액. 투수로는 지난 2000년 12월 텍사스와 5년 총액 6500만 달러를 받은 박찬호를 넘어 역대 최고액 입니다


1억 달러를 넘기진 못했지만 (사실 좀 무리였음) 4년이면 장기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봐야합니다. 류현진에게 꾸준히,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온 토론토가 결국 4년 계약을 안겼네요 사실 타 팀들은 류현진의 부상경력에 장기계약에 회의적 이었죠



토론토는 아메라킨리그 동부지구 팀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홈구장은 로저스센터. 한국인 선수로는 2017년 불펜투수 오승환이 6개월가량 머물렀던 팀이기도 합니다


토론토는 지난 1977년 창단한 뒤 1992~1993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전성시대를 보냈고. 최근 가을야구는는 2015년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에 나갔습니다 


최근 3년은 포스트시즌에 실패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구 4위에 그쳤지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케반 비지오 등 야수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마운드만 강해지면 앞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구단이긴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류현진은 토론토의 1선발로 나설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