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취미생활의 중요성과 일산 킨텍스 골프쇼

category freeboard 2018. 6. 9. 16:45

취미가 뭔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먹고 살기위해 일을 하고 스트레스를 참으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있어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취미활동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취미란게 영화감상, 음악감상, 독서 이런식이 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런건 취미축에 끼지 못한다 누구나 하는것이기 때문일듯 하다 요즘은 취미란게 그냥 단순한 활동이기 보다는 좀더 매니아적이고 취미활동을 위해 일주일을 참고 직장생활을 할 만큼 라이프에 중요한 부분이 된거 같다



나 역시 많은 취미를 가졌고 지금도 즐기는 취미가 있다. 내가 열심히 집중하고 배웠고 돈도 제법 투자했던 취미생활을 꼽으라면 낚시, 골프, 기타연주, 헬스, 온라인게임 정도를 들수 있겠다. 최소 5년에서 10년정도는 해야 취미생활이라고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으나 낚시는 초등학교때 배워서 지금도 하고 있고, 헬스는 남들은 힘들고 지겹다는데 난 재밌다, 기타연주는 정말 오래했는데 오래할수록 소질이 없다는걸 알아서 요즘은 안하고 있고 온라인게임도 이젠 시들... 



골프... 이건 정말 짧은 시간동안 미쳤었는데 지금은 안한다. 골프 처음 배울때는 연습장에 가서 몇시간이나 쳐댔는데 갈비뼈에 금이 갈정도로 했으니... 근데 이게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받는 종목이 골프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미련없이 골프 풀세트를 친구에게 넘기고 끊었다. 지금 생각해도 골프는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취미 생활을 해봤지만 골프만큼 중독성 강한 취미는 없었던거 같다. 아마 그때 그 권태기를 넘기고 계속했으면 지금도 골프에 미쳐있을듯 ㅎㅎ



친한 직장 동료중에 전혀 취미가 없는 사람이 있다. 회사 낚시모임에도 억지로 와서 술만 먹고, 운동도 싫어하고 자기는 대체 재밌는게 없다고 한다. 모든게 때가 있는듯 하다 아직 취미가 없다면 여러가지 활동을 해보고 평생 가져갈 취미 한두가지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어제 킨텍스에 업무차 출장을 갔다가 골프쇼를 하고 있길래 우연히 전시장을 둘러봤다. 골프는 보통 30대에서 시작하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관람하러 온 사람들은 지긋한 나이대에 분들이 많았다. 골프는 장비욕심이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조금더 나은 실력을 위해 장비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실제로 구매도 많이 하는거 같았다. 골프를 취미로 하는 분들이라면 구경 갈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