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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꼭 그런 속담에 맞는 가랑비가 새벽부터 계속 내려줍니다. 며칠전부터 불어댄 한여름 태풍같은 봄바람에 벚꽃은 제대로 뽐내지도 못하고 땅바닥에 다 떨어졌네요~ 비가 오던 해가 뜨던... 해가 뜨지 않더라도 좋은날이 토요일이죠 ㅎ 



이번 주말은 비소식도 있고 2박3일 방콕하면서 독서나 열심히 하리라 다짐했는데, 친구놈이 술을 먹자고 조르네요, 요즘 대사증후군 이상으로 약먹고 술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는데도 술먹자고 징징되는 통에 그냥 일단 보자고 하고 말았습니다^^ 외출전에 부지런히 한권의 책을 독파 했네요




소개드릴 도서는, 


 재미있는 일 이라면 뭐든지 가르쳐 드립니다 합자회사 

 부제 ; 창업의 모든 삽질(?)을 미리 알려주마!!


예술가들의 창업기를 실화에 근거하여, 하지만 허구의 형식으로 글을 썼다고 합니다. 주제는 예술, 문화, 트렌드등 컨텐츠를 개발하여 창업하여 운영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창업 후 겪게 되는 시행착오와 문제 해결법 등등을 다루는 도서로, 창업관련이라고 하면 교과서나 지침서 같이 설명이 막 달려있는 매뉴얼 같은 책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도서의 특징은 재밌게 읽을수 있는 소설이란겁니다


소설 형식이라 그냥 재밌는 이야기 읽듯이 읽다보면 창업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사업이란걸 하면서 내외부적으로 겪어야 하는 갈등의 종류 그리고 해결책등이 그냥 읽다보면 이해되는 그런 구성의 책입니다.




보통 창업관련 서적이 교과서적 얘기를 다루다 보니 재밌게 읽기보다는 교과서 느낌이라 집중도 안되고 몰입도도 떨어지는데 이 책은 재밌게 읽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허구적인 내용이지만 스토리 라인이 있다보니, 창업을 하게 되면 이런 문제가 충분히 생길수 있겠다는 공감도 들고 무작정 창업에 대해서 고민하기 보다는 미리 창업을 하고 나면 어떨지 궁금하신분들이 미리 가볍게 읽어 보시면 좋은 도서입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서평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게,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비오는 토요일 아침에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참고》 "재미있는 일 이라면 뭐든지 가르쳐 드립니다" 교보문고에서 확인하기